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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행' 영상 유포자 잡는다…"직원이 지인에게 영상 전송"

입력 2020-1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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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출처-유튜브]
경찰이 온라인에 확산된 이른바 '부산 지하상가 폭행' 영상 유포자에 대해 수사합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영상 유포자를 추적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덕천 지하상가 폭행', '부산 폭행 싸움' 등의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7일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새벽 1시 13분경 찍힌 CCTV 영상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팔을 휘두르고 발로 차면서 서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은 쓰러진 여성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때리고 머리를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누군가 인터넷에 올리면서 확산됐습니다.

경찰은 관리사무소 직원이 지인에게 영상을 전송하면서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 유포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상 속 남성은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연인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로 때렸습니다.

당시 폭행을 목격한 상가 근무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여성은 신고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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