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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미셸 박 스틸, 미 연방 하원의원 당선|아침& 지금

입력 2020-11-11 08:23 수정 2020-1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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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진행이 됐던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첫 한국계 여성 의원이 당선이 됐다고 전해드렸었는데요. 또 다른 한국계 여성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그럼 한국계 하원의원으로 뽑힌게 3명이 되는 거고 1명이 더 생길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캘리포니아 제 48선거구에서 '세금 경감'을 내세우며 지지를 얻은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스틸 당선인은 선거 홈페이지에 어머니, 두 명의 여동생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기회를 찾아' 청년 시절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스틸 당선인에 앞서 한국계 여성 최초로 하원에 입성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당선인,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 의원까지 현재까지 이번 선거에서 3명의 한국계 하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제 39선거구에서 한국계 영 김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어 영 김 후보까지 당선될 경우 한국계 하원의원은 모두 4명이 됩니다.

[앵커]

이제 중국에 가려면 코로나 음성 확인서 2장이 있어야합니다. 오늘(11일)부터 적용이 되죠?

[기자]

네, 기존에는 비행기 탑승 전 72시간 안에 받은 음성확인서를 내면 됐는데 오늘 0시부터는 탑승일 기준으로 48시간 안에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두 장 제출해야 합니다.

국적과 관계 없이,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통해 중국에 가는 모든 사람에게 이런 지침이 적용됩니다.

1, 2차 검사 사이에는 최소 3시간 이상의 시차를 둬야 하고 또 각 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정한 의료기관 중 서로 다른 기관에서 받아야 합니다.

이 조건을 갖춘 증명서를 제시하지 못하면 아예 입국이 거절됩니다.

2회 검사와 증명서 발급에 드는 비용은 약 40만 원 정도로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지정 의료기관도 수시로 바뀔 수 있어 미리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 영국 콜린스 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 '록다운'

코로나19 관련 소식 하나 더 있습니다.

여러 나라가 확산을 막기 위해 '락다운', 우리 말로 '봉쇄'를 택하고 있는데 이 단어 '락다운'이 영국 콜린스 사전의 올해의 단어로 뽑혔습니다.

자사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단어 '락다운'의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6000% 늘어난 25만회나 됐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자가 격리를 뜻하는 '셀프 아이솔레이트', 사회적 거리두기 '소셜 디스턴싱'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사용됐고, 한국어에서 유래한 '먹방'도 많이 사용된 단어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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