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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흑산도 해상서 어선 전복…9명 구조, 1명 사망

입력 2020-11-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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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흑산도 해상서 어선 전복…9명 구조, 1명 사망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조명탄을 쏴서 실종자를 찾습니다. 바닷속에선 해경 구조대원이 뒤집힌 배 안을 수색합니다. 어제(9일) 오후 6시 반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31km 해상에서 35톤급 어선이 뒤집혀 선장 쉰아홉 살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선원 아홉 명은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 구조됐지만, 김씨는 오늘 오후 3시쯤 뒤집힌 배의 갑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 레미콘 차에 뭉개진 미니버스…운전자 기적의 생환

길가에 흰색 미니버스 한 대가 서 있습니다. 뒤쪽에서 빠른 속도로 레미콘 차량이 달려오더니 옆으로 넘어지면서 미니버스를 덮칩니다. 보시는 것처럼 운전석이 있는 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지요.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을 뿐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3. '음속 열차' 하이퍼루프…첫 유인주행 시속 172㎞ 시운전

열차가 출발하면서 두 남녀가 환호성을 지릅니다. 평범한 열차처럼 보이지만, 캡슐 형태의 객차를 타고 진공 상태인 튜브 터널을 달리는 초고속 '하이퍼루프'입니다. 하이퍼루프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자동차로 여섯 시간 걸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사이를 시속 966km로 30분 만에 갈 수 있게 되는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하이퍼루프 첫 유인 주행 시험이 성공했습니다. 이날 기록된 최고 속도는 시속 172km였습니다.

4. 친일화가 논란…100원 동전 속 충무공 얼굴 바뀌나

백 원짜리 동전에 담긴 충무공 이순신 장군 모습입니다. 정부가 지정한 영정, 표준 영정을 따른 건데요. 동전 속 이 모습이 새로운 초상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친일 화가가 그렸단 이유 때문입니다. 충무공 영정을 그린 장우성 화백이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 위원회'에서 친일을 한 것으로 분류됐고, 이에 따라 현충사 관리소에서 지정 해제를 신청해 문체부에서 심의를 하고 있는데요. 표준영정 지정에서 해제되면, 1983년부터 백 원짜리 동전에 새겨져 온 초상이 바뀌게 됩니다.

5. "황제병사 아버지, 부대 소령에 80만원 식사 대접"

최영 전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의 '황제 복무' 의혹을 수사해 온 군검찰이 최 전 부회장으로부터 네 번에 걸쳐 80만 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받은 혐의로 해당 부대 부서장 A소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군 관계자는 "최 전 부회장이 '아들을 잘 봐달라'는 취지로 식사를 대접한 걸로 보인다"며 최 전 부회장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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