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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바이든 정부, 대북 강경책 취하지 않을 것"|아침& 지금

입력 2020-11-09 08:37 수정 2020-1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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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온 뒤 미국으로 간 강경화 외교부장관 소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북미관계의 연속성이 어느정도 이뤄질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오바마 행정부때 정책으로 돌아가지는 않을거라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간 8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워싱턴 디시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찾았는데요.

강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오바마 정부의 강경 대북정책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전략적 인내'로 돌아간다…이것은 아닐 것 같아요. 지금 바이든 측의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요.]

전략적 인내는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데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제 등 경제적 압박을 계속하면서 북한 붕괴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강 장관은 바이든 측 인사와의 접촉 계획에 대해선 "대사관에서 많이 준비한 것 같다"며 "만난다고 해도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가 그동안에는 우편으로 고지가 됐었는데 모바일로도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성범죄자의 이름과 사진, 주소 등 신상정보를 오는 25일부터 카톡 등 모바일로도 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동네에 사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19살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 우편으로 알렸습니다.

그런데 배송 지연과 분실, 개인정보 노출 등 문제들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카톡 등을 통한 모바일 고지 제도를 도입한 것입니다.

연말까지는 우편 서비스와 모바일 고지를 함께 합니다.

내년부터는 주로 모바일 고지를 하고 모바일 고지가 안 되는 주민들한테만 우편으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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