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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우리가 해냈어, 조" 감격의 통화…첫 여성 대통령 후보 발돋움

입력 2020-11-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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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멀라 해리스 트위터)(출처: 카멀라 해리스 트위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을 나눴습니다.

해리스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난 직후입니다.

편안한 차림으로 공원에 있던 해리스는 바이든과 전화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 우리가 해냈어, 조"라며 감격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는 바이든에게 "당신이 이제 미국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웃었습니다.

(출처: 카멀라 해리스 트위터)(출처: 카멀라 해리스 트위터)
이 영상은 현재 3,700만 회 넘게 조회됐습니다.

'리트윗' 횟수는 56만 회를 기록했고 '좋아요'는 313만 개를 받았습니다.

앞서 해리스는 승리 직후 "이번 선거는 미국 정신과 이를 위해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에 관한 것"이라며 "앞으로 할 일이 아주 많다. 시작하자"고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번에 부통령으로 오르면 미국 최초 아시아계 부통령이 됩니다.

(출처: AP=연합뉴스)(출처: AP=연합뉴스)
특히 해리스는 부통령으로 지명된 뒤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1964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 도널드 해리스와 인도 출신 어머니 시아말라 고팔란 해리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흑인과 아시안 혈통에 여성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단순한 '2인자'가 아니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쓸 후보로 자리잡고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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