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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벽에 "무슬림 무시 말라" 협박 전단…외국인 구속

입력 2020-11-07 20:26 수정 2020-11-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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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 대사관 담벼락에 협박 전단지를 붙인 2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외교사절에 대한 협박 혐의로 붙잡힌 외국인 남성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를 이유로 오늘(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친구 B씨와 함께 지난 1일 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벽에 '무슬림을 무시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박 전단지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범인 B씨에 대해서도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무슬림을 모욕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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