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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캠프에 모여든 지지자들…'대국민 연설' 임박

입력 2020-11-07 11:59 수정 2020-1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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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후보의 선거 캠프가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 홍희정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홍 특파원, 그곳의 분위기 전해주시겠습니까?

[기자]

바이든 후보의 선거 캠프가 있는 이곳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 주차장은 수백명의 바이든 후보 지지자로 꽉 찼습니다.

바이든 후보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가 하면, 바이든을 외치는 구호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니아에서 현재처럼 계속 앞서 승리하면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을 넘게 됩니다. 따라서 지지자들은 이곳에서  들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곳을 찾아 트럼프 깃발을 흔들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가 공지되지 않고 있었는데 15분 전 쯤 바이든 후보의 자택에서 곧 연설이 있을 것이라는 공지가 나왔고, 바이든 후보의 풀단이 그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취재진들이 이곳에서 바이든 후보의 대국민 연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잠시후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부통령 러닝메이트 해리스 후보의 연설도 계획돼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 측은 연설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지자들은 오래 기다린 만큼 승리 선언 연설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당락을 가를 일부 경합주의 표 차이가 미미해서 주 법에 따라 재검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입장을 드러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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