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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부서별 특활비 지급·배정 내역 조사하라"

입력 2020-11-06 18:50 수정 2020-11-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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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부서별 특활비 지급·배정 내역 조사하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6일 대검찰청 감찰부에 대검과 각급 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지급·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며 특활비 사용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추 장관은 이날 저녁 법무부 알림을 통해 대검 감찰부에 대검과 각급 검찰청의 부서별 특활비 지급·배정 내역을 전년과 대비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전했다.

또 특정 검사나 특정 부서에 1회 500만원 이상 지급·배정된 내역도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그는 전날 법사위에서 윤 총장이 "군 내 사조직처럼 검찰 조직 내에서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데 (특활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많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검은 "검찰 특수활동비는 월별·분기별 집행계획을 세워 집행하고, 수사상황 등에 따라 추가 집행한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 자료를 관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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