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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 메고 개표소 주변에서 위협…애리조나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

입력 2020-11-06 14:24 수정 2020-1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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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viaSimonRomero'출처: 트위터 'viaSimonRomero'

두 남성이 서 있습니다.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에도 사람들이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입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밤 애리조나 피닉스 매리코파 카운티 개표소 앞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2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총을 든 사람들은 개표소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개표소 직원들을 위협하는 듯한 말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 사람은 "개표소 직원들은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총 메고 개표소 주변에서 위협…애리조나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비판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건 협박이다. 시위대를 해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왜 총을 들고 모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장총 메고 개표소 주변에서 위협…애리조나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

현재 애리조나는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8.5%로 바이든 후보보다 1.6%포인트 뒤처지고 있습니다.

개표율은 90%입니다.

만약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선거인단 11개)에서 이기면 264개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알래스카를 뺀 남은 경합주 가운데 한곳에서만 이겨도 대통령에 당선되게 됩니다.

뉴욕타임스와 CNN은 애리조나가 경합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애리조나를 바이든 후보가 이긴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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