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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트럼프 응원…"양국 관계 변화 없어"|아침& 지금

입력 2020-11-06 08:23 수정 2020-1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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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전해드리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상황 앞서 전해드린대로 이제 바이든 후보쪽으로 많이 기울었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를 비난하고 개표를 문제삼으면서 법적 소송 등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행보를 보였었습니다. 선거결과가 지금 이렇게 나와도 자신은 트럼프 대통령을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SNS에 메시지를 올린거죠?

[기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자주 쓰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그래서일까요? 미국 대선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음에도 보우소나루는 트럼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굳어지더라도 내년 1월까지 양국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선 트럼프 대통령에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보우소나루의 셋째 아들이자 하원 외교국방위원장인 에두아르두 의원은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담은 내용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프랑스에서도 하루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제 6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죠?

[기자]

프랑스 정부가 고심 끝에 이동제한령까지 꺼내들면서 2차 봉쇄령을 내놓았지만 코로나19를 좀처럼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8046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 전역의 중환자실 병상의 85%가 채워졌는데요.

프랑스 정부는 의대생 8000명을 병원에 동원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여기에 파리 등 수도권에서는 이동제한을 넘어서 자체적으로 추가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음식배달과 주류 판매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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