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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밀리에 표 버려졌다"…트위터는 가림 처리

입력 2020-11-05 11:24 수정 2020-1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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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밀리에 표 버려졌다"…트위터는 가림 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널리 보도됐듯이 실제로 비밀리에 버려진 표가 대량으로 있었다"며 "그렇다면 (그 표는) 내 차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시간주 개표 상황이 들어 있는 글을 링크했습니다.

이 글에는 미시간주에서 개표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개표는 계속 진행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는 계속 그대로 멈춰있고 바이든 후보의 득표만 계속 올라가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모습도 들어있었습니다.

 
출처: 트위터 'realDonaldTrump'출처: 트위터 'realDonaldTrump'

트위터는 이 트윗을 가림 처리했습니다.

다른 이용자들이 해당 링크를 공유하거나 다시 트윗하는 것도 막았습니다.

트위터는 안내문에서 "(트윗에 담긴 주장에) 논란이 있으며 선거나 다른 공격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밤사이 접전지에서 바이든이 승기를 잡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라 트윗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트위터 측은 3건의 트윗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가림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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