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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유튜브 등장한 윤석열…"역지사지 마음이 변화 목표"

입력 2020-11-04 20:46 수정 2020-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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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대검찰청 검찰방송'][출처-유튜브 '대검찰청 검찰방송']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방청을 방문해 "역지사지 마음을 갖는 것이 검찰 변화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어제(3일) 대검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등 두드려주러 간 윤석열 총장'이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윤 총장이 대전, 광주, 부산 고등·지방검찰청을 찾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달 29일 대전 고·지검을 찾은 윤 총장은 직원들을 만나 수사권 조정 등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직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우리의 주장이 진실은 아니다"라며 "상호작용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한 경쟁의 원리를 이해하고 늘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 것이 검찰 변화의 목표이자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유튜브 '대검찰청 검찰방송'][출처-유튜브 '대검찰청 검찰방송']
지난 2월 광주 고·지검을 방문한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윤 총장은 과거 광주에서 근무했던 경험도 이야기했습니다.

윤 총장은 "후배들에게 '잘 모르겠으면 기록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같이 읽다 보면 나도 후배도 공부가 된다"면서 "그런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데가 광주 고·지검"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이 "하나도 안 늙으셨다"고 하자 윤 총장은 "아니야. 아침에 목욕탕도 갔다 와서 그렇다"라며 웃기도 했습니다.

[출처-유튜브 '대검찰청 검찰방송'][출처-유튜브 '대검찰청 검찰방송']
지난 2월 부산 고·지검 방문 때도 "건물이 20년 전과 똑같다"면서 건물 곳곳을 돌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관사 생활을 하는 직원에게는 "객지에서 건강 잘 챙기시게"라고 말했습니다.

직원들과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지방 검찰청 방문을 8개월 만에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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