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베이비박스 앞 갓난아기 시신…생모 붙잡아 조사

입력 2020-11-04 21: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베이비박스 앞 갓난아기 시신…생모 붙잡아 조사

경찰이 관악구 한 교회 베이비 박스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갓난아이의 생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두고 간 이유와 당시 상태 등을 조사해서 처벌 여부를 결정할 거라고 했습니다.

2. 폐기물 땅에서 자란 벼 '폐기'…지자체 단속 나서

건설 폐기물 진흙이 버려진 경기도 일부 농지에서 자란 벼가 브랜드 쌀로 팔린다는 JTBC 보도 이후 경기도와 지자체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 경찰단은 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한 골재 업체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A시는 문제의 농지에서 수확한 쌀을 폐기하고 앞으로 적발될 경우 해당 농지에서 쌀을 사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근 지자체 B시도 시중 유통을 멈추고 문제의 골재 업체와 농민에게 원상 복구를 명령하기로 했습니다.

3. "깨달음의 세계로"…국보 '칠장사 오불회괘불' 공개

높이 6.5m가 넘는 이 거대한 불화는 국보 296호 '칠장사 오불회괘불'입니다. 약 400년 전 17세기에 그려진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불화입니다.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게 특징인데요. 맨 아래 중생들이 석가모니 등 다섯 부처가 있는 맨 윗부분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경기도 안성 '칠장사'에서 간직해오던 이 불화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15일까지 전시됩니다.

4. 100일 맞은 국내 첫 아기 판다…이름은 '푸바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첫 판다가 100일 만에 무려 6kg으로 훌쩍 자랐습니다. 최근 공모를 통해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이름도 얻었는데요. 판다는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아서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쯤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관례라고 합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이르면 다음 달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5. '범 내려온다'…중국 옌볜 도로에 '백두산호랑이'

[범 내려 온다/이날치 :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지난 2일,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한 도로에 백두산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카메라를 주시하듯 앞서가다 뒤를 돌아보기도 하지요. 최근 야생 동물 보호에 힘을 쏟은 중국에선 호랑이 개체수가 늘어나서 활동 영역이 국경에서 내륙까지 넓어진 건데요. 관련 당국은 '호랑이를 따라가거나 먹이를 줘선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