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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에 라틴계 지지가 결정적…트럼프가 격전지 '플로리다' 잡은 이유

입력 2020-11-04 19:14 수정 2020-11-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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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4년 전보다 라틴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트럼프가 승부처로 꼽혔던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승리한 요인 중 하나가 라틴계 등 백인 외 유권자의 지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디슨리서치 출구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백인 외 유권자 10명 중 3명에게 표를 얻었습니다.


4년 전 10명 중 2명의 표를 얻었던 것에 비해 더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기존 백인 유권자 표까지 더해졌습니다.

2016년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플로리다 백인 유권자 10명 중 6명의 표를 받았습니다.

텍사스에서도 4년 전보다 라틴계 유권자의 표를 많이 얻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10명 중 4명의 라틴계 유권자가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지난 대선에는 10명 중 3명이 트럼프에게 표를 줬습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백인 외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를 앞서긴 했지만, 트럼프는 2016년보다 백인 외 유권자의 표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의 백인 남성과 일부 노년층 유권자들의 지지는 다소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 과반수 이상이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지만, 일부는 바이든 지지로 돌아선 것이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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