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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8명, 바이든 131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초접전'

입력 2020-11-04 13:00 수정 2020-11-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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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출처: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출처: AP=연합뉴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합주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뺀 대부분 주에서 투표가 끝났습니다.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선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선 94%가 개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51.2%를 득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를 2.3%포인트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에서도 52%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55.9%, 바이든이 42.9% 득표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89%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49.8%, 바이든 후보가 49%로 초박빙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29% 개표 기준, 도널드 트럼프가 52.5%, 바이든 후보가 46.1%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131명, 트럼프 대통령이 98명을 확보했습니다.

538명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에서 이깁니다.

이번 대선의 승부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의 개표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인 윤곽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4일)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편 투표가 급증하면서 개표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초박빙 승부가 맞물려도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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