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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트럼프 94명, 바이든 119명…초박빙 플로리다는 격차 벌어져

입력 2020-1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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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출처: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출처: AP=연합뉴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4명의 선거인단을 차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119명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간 3일 밤 9시(한국 시간 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94명, 바이든 후보는 11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 중부 주요 주와 인디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일리노이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에 뉴멕시코와 뉴욕, 코네티컷 등 11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NYT는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개표율은 92%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51.0%, 바이든 후보는 48.1%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를 가져갈 가능성이 95%"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확률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65.6%, 트럼프 대통령은 33.6%의 득표율을 보입니다.

개표율은 15%입니다.

개표 초기보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가 넘으면 미 중부와 서부의 개표가 시작됩니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쯤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CNN 등은 큰 문제 없이 개표가 진행된다면 밤 11시에서 자정(한국 시간 4일 오후 1~2시) 사이에 당선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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