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공화당 소속 주지사, '바이든 찍었다' 공개 지지|아침& 지금

입력 2020-11-04 09: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 누가 주인공이 되느냐에 따라 각국에 미칠 또 크고 작을 영향들이 있어서 곳곳에서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결과가 어떨지 또 언제 결과가 나와서 확정이 될지 긴장감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인데요. 이런 와중에 관심을 끈 선택이 하나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민주당 후보에 표를 줬다는 겁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공화당인데 바이든 후보를 찍었다는 거잖아요.

[기자]

필 스콧 버민트 주지사가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지역 언론 세븐데이즈가 보도했습니다.

스콧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입니다.

스콧 주지사는 고심했지만 결국 바이든에게 투표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찍지 않을 거라는 뜻은 밝혔는데 그때는 바이든을 찍을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한국 사위로 잘 알려진 공화당 소속의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의 우편투표도 앞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로 차마 바이든 후보를 지지할 수 없어서 보수의 우상인 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이름을 써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리고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전설 마라도나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인데 뇌수술을 받는다고요? 

[기자]

마라도나는 현지 시간 3일 뇌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머리에 외상을 입어 생긴 출혈이 뇌경막 아래 고이는 경막하혈증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주치의는 일상적인 수술이라면서 마라도나의 의식이 또렷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주변에는 응원의 깃발과 플래카드를 든 마라도나의 팬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마라도나는 지난달 30일 6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날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팀의 훈련장에 나와서 축하를 받았는데 제대로 걷지 못해서 부축을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 전력이 있고 두 차례 심장마비를 겪어 건강이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