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고래 꼬리' 조각상에 걸린 열차…기관사 구사일생

입력 2020-11-03 21:47 수정 2020-11-03 21: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뉴스브리핑] '고래 꼬리' 조각상에 걸린 열차…기관사 구사일생


1. '고래 꼬리' 조각상에 걸린 열차…기관사 구사일생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스파이크니스에 있는 커다란 '고래 꼬리' 조각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이 '고래 꼬리'가 종착지에 멈추지 못하고 달리던 열차를 막아 큰 사고를 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선로를 이탈해서 하마터면 10m 아래 공원으로 떨어질 뻔한 열차가 이 꼬리에 걸려 멈춰 선 건데요. 다행히 당시 열차에 승객이 없었고 운전하던 기관사도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2. '막판 동점골' 넣은 골키퍼…팀 구한 기쁨은 잠시

선수들 사이에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 보이시죠. 경기 막판, 팀이 한 골 차로 밀리자 골키퍼까지 공격에 나선 겁니다. 이 골키퍼는 시원한 슛으로 동점골까지 터뜨리고 다 같이 부둥켜안고 기뻐하는데요. 신이 난 골키퍼가 제자리로 돌아온 그때 멀리서 날아온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가릅니다. 팀을 구한 영웅에서 한순간에 승리를 내준 장본인이 된 거지요. 스페인 축구 6부 리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3. 눈 치우다 십년감수…차량 운전자와 '쿨한' 악수

하얗게 눈이 내린 집 앞 도로를 쓸고 있는데, 갑자기 검은 차가 빠르게 미끄러지면서 달려옵니다. 순간적으로 뒷걸음질 쳐서 가까스로 충돌을 피합니다. 크게 놀랐을 텐데, 차에서 내린 운전자와 악수를 하지요. 현지 경찰은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미끄러운 도로에선 순식간에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중국, 불법 건축물에 '철퇴'…무허가 아파트 폭파

높다란 아파트 건물이 통째로 무너져 내립니다. 쓰러진 건물은 하얀 연기 속으로 사라집니다.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한 아파트인데요.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지어진 불법 건축물이어서 이렇게 철거된 겁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시민의 안전과 도시 정비를 위해 불법 건축물들을 대대적으로 철거하고 있습니다.

5. '국산' 둔갑한 중국산…마스크 2200만장 '포장 갈이'

큰 창고 안에 중국산 마스크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한쪽에선 국산 마스크 포장지가 발견됩니다.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이는 이른바 '포장 갈이' 현장입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중국산 마스크 2200여만 장을 국산으로 속여 유통한 40대 A씨 등 열여덟 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 일당은 장당 150원에 들여온 중국산을 600원에 팔아 폭리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