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9일 "미국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례가 900만 건을 넘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선 9만 44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일일 확진자 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는 1초마다 1개 이상의 확진 사례가 나온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하루를 초로 계산하면 8만 6,400초 입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가 보고된 건 8만 5,085명이 나온 지난 23일입니다.
출처: 뉴욕타임스 미국에선 29일 기준으로 지난 7일 동안 약 54만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7만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겁니다.
이는 2주 전보다 42% 높아진 숫자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내년 1월 1일까지 매일 2천여 명이 숨질 것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 902만 3,800명 이상이 감염됐고, 22만 8,700명이 숨졌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