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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 국가 등과 백신 공급 계약 체결"…모더나 "코백스와 공급 협의 중"

입력 2020-10-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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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 CNBC 홈페이지 캡처)(출처: 미 CNBC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세계 각국 정부와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고 있는 코백스(COVAX)에 백신 공급을 하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시간 29일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백신 후보인 'mRNA-1273'의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전 세계 각 정부와 여러 건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미 CN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모더나가 이렇게 맺은 계약으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500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곳은 북미지역과 중동 등이 포함돼 있다고 모더나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모더나가 일본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5,0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더나는 또 WHO가 지원하고 있는 코백스와 백신 공급 계약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백스는 백신을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해 WHO가 다른 기구들과 함께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로 한국 등 18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백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규제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면서 최고의 데이터 품질 표준과 엄격한 과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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