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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라 했다고…경비원 27차례 찌른 미 자매 체포

입력 2020-10-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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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NN][출처-CNN]
미국의 마트에서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써야 한다고 말한 경비원을 27차례나 찌른 자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28일 미국 중부 일리노이주의 한 마트에서 21살 제시카 힐과 자일라 힐 자매가 1급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자매인 두 사람은 마트에 들어가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32살 남성으로부터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 검찰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매가 말을 듣지 않자 경비원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두 자매와 경비원은 말싸움을 벌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시카가 흉기를 꺼내 경비원의 등과 목, 팔 등을 27번이나 찔렀습니다.

동생인 자일라는 그동안 경비원의 머리를 잡아당기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비원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라고 주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 마스크 쓰는 것을 두고 전 세계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국적의 한 비행기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승객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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