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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청춘 '젊은이의 양지' 등…개봉 영화 소개|아침& 라이프

입력 2020-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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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사회로 나왔는데 녹록지 않은 현실에 절망을 마주하게 된 청년들 특히나 극단에 몰린 경우라면 그저 내 일이 아니라고 외면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영화가 나왔는데요. 새로나온 영화 소식 보겠습니다.

■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찬…극현실 미스터리 '젊은이의 양지'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된 걸까요? 인생에 실습이 있다고 믿으세요?]

자신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이 주인공은 19살, 카드 연체금 빨리 내라고 독촉을 해야하는 콜센터로 실습을 왔다가 어느날 변사체로 발견이 됩니다. 실적을 내야 살아남는 곳이니 돈 못내는 힘든 사람들에게 험한 말을 해야하고 화장실도 한번 못가고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매일 두려움과 싸워야했던 이 청년의 고민은 상사인 센터장에게 전해지는데요. 그 역시 누구를 끌어안을 수 없이 팍팍하게 살아왔지만 살려달라는 이 외침을 들으면서 나와는 상관없다는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미안하다는 어른들의 사과가 이어졌었던 사건이었죠.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화력발전소에서 설비를 점검하다가 목숨을 잃은 청년들을 잊을 수 없어서 감독은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 시대를 앞서간 천재 과학자의 생애 '테슬라'

[세상을 뒤바꿀 기술이야. 내 꿈은 모두 현실이야.]

약 100년전 시대를 앞서간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세상이 받아들여주지 않는 뭔가를 한다는 건 물론 많은 시간이 지나서 인정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당시를 살아가면서는 그야말로 도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미래를 위한 고민 뿐이었던 과학자의 삶을 따라갑니다.

■ 엄마의 홀로서기 따뜻하게 담아낸 '웰컴 투 X-월드'

[엄마는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할아버지랑 어떤 관계로 태어나고 싶어?]
[모르는 사람.]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남편없이 시아버지를 12년 동안이나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따로 살자는 시아버지의 선언을 듣게 됩니다. 며느리로서의 삶에서 과연 엄마는 벗어날 수 있을지 딸이 감독이 돼서 만든 영화입니다. 개봉영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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