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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지 말고 나와!" 핼러윈파티하는 클럽…서울시 "위반시 바로 아웃"

입력 2020-10-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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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쳐][출처-JTBC 캡쳐]
"핼러윈 파티 와야지, 집에 박혀 있지 말고 나와!"

한 클럽에서 핼러윈 파티를 알리려고 쓴 글입니다.

핼러윈 분장을 하면 무료입장이 된다고도 합니다.

또 다른 클럽은 미리 예약하면 돈을 내지 않아도 각종 술을 준다고 했습니다.

클럽에 아예 분장팀을 두고 원하는 사람은 직접 꾸며준다고도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분장을 하고 클럽이나 거리에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칫 핼러윈 행사가 '제2의 클럽 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지난 5월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를 막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주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살핍니다.

유흥시설은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작성, 테이블 간 거리 두기, 적정인원 관리 등을 지켜야 합니다.

핼러윈 데이 당일에도 현장에서 방역 점검을 합니다.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즉시 집합금지 및 고발합니다.

클럽 등 고위험시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장 인원을 4㎡(1.2평)당 1명으로 제한하고, 수도권의 경우 1시간당 10분의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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