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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10월 20일 (화) 정치부회의 다시보기

입력 2020-10-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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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월성1호기 조기폐쇄 과정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조금 전 공개됐습니다. 감사원은 우선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경제성에 대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에 담긴 판매단가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음을 알면서도 이를 평가에 그냥 사용케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감사원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감사의 목적이라 할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에 대해선 감사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판단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감사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직접 고발 등의 징계 관련 조치는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를 놓고 정치권 후폭풍 클 걸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신 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미리 보는 정치부회의입니다.

1. 추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청 "신속·엄중 수사 위해 불가피"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수사지휘권을 또 한 번 발동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지휘를 받아들이면서 장관·총장의 대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어제오늘 격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조금 전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위해 수사지휘는 불가피한 걸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12개 상임위 국감…'코드 판결·부동산·이재명' 쟁점

이 시각 국회에선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법원 국감에서 야당은 친정권 '코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국토위 국감에선 부동산 정책이 쟁점이 됐습니다. 경기도 대상 국감에선 이재명 지사가 국민의힘을 '국민의짐'으로 부른 게 논란이 됐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3. 독감 백신 접종 70대 숨져…백신 연관성 분석 중

인천에 사는 17살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만에 숨졌다는 소식 어제(19일) 전했습니다. 이번엔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이튿날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분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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