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위터 'TheInsiderPaper' 트럼프라고 적힌 글자가 보입니다.
글자 옆엔 한 남성이 매달려있습니다.
줄로 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건물 위층에는 사람들이 있고 이 남성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한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시카고 CBS, 뉴욕 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출처: 트위터 'disclosetv'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흑인 인권운동가라고 주장하는 이 남성은 18일 오후부터 시카고 트럼프 타워 16층에 매달려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위협을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남성을 촬영한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처: 트위터 'unrealdeveloper' 건물에 매달린 남성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퍼졌습니다.
영상에서 남성은 "나는 죽고 싶지 않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나와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칼로 줄을 잘라 뛰어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에 공약을 해야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지 시간 19일 새벽 2시 24분 기준으로 아직 건물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날(18일) 오후 5시 27분쯤부터 협상가를 투입해 설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