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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사기' 스킨앤스킨 회장 영장심사 불출석

입력 2020-10-19 10:55 수정 2020-10-19 13:12

동생 스캔앤스킨 이사만 심문 종료…형 행방 질문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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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스캔앤스킨 이사만 심문 종료…형 행방 질문엔 "모른다"

'옵티머스 사기' 스킨앤스킨 회장 영장심사 불출석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회장 형제 중 동생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한시간여 동안 스킨앤스킨 이사인 이모(51) 씨를 상대로 심문을 진행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함께 심문을 받기로 했던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이모(53) 회장은 심문이 끝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피의자가 심문에 불출석할 경우에는 검찰이 피의자를 구인할 때까지 심문이 미뤄진다. 피의자가 심문을 포기하거나 잠적하는 경우에는 서면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동생 이씨는 심문이 끝난 뒤 횡령 혐의 인정 여부와 형의 행방을 묻는 말에 "모른다"고 답한 뒤 법정을 떠났다. 이 회장의 변호인도 이 회장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원을 덴탈 마스크 유통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150억원은 옵티머스 관계사 이피플러스로 넘어가 주로 옵티머스의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데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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