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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폐 약간 감염"…첫 대선 토론 전 검사는 "기억 안 난다"

입력 2020-10-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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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폐 약간 감염"…첫 대선 토론 전 검사는 "기억 안 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폐가 약간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NBC 방송과 한 타운홀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진이) 폐가 약간 다르고 아마도 약간 감염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많이 묻지 않았고 폐에 많은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뭔가 빠진 것이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언제가 코로나 19 음성 판정 마지막이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제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대선 TV토론 전에 음성판정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폐 약간 감염"…첫 대선 토론 전 검사는 "기억 안 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폐 손상이 있는지, 그리고 첫 번째 대선 토론을 앞두고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에 대해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환자의 개인정보'라며 그동안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다른 관계자들도 "지나간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코로나 19 양성 판정 사실을 트위터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만인 5일에 퇴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에서 나온 뒤 "나는 아주 건강해졌다"며 "코로나에 걸린 것 축복이고 누구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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