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파기환송심서 무죄친형 강제입원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에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열린 파기 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2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토론회에서의 피고인 발언 내용을 보면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 후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일 뿐 적극적·일방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공표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판결 후 새로운 증거가 제출된 바 없다"며 무죄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이 지사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 바이든 캠프, 코로나 확진 '비상'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공보국장 그리고 캠프 관련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요.
두 사람은 해리스 후보와 함께 비행기를 탔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모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알릴 것이라며 당분간 대면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도 또 다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캠프 측은 15m 이상 떨어져 있었다며 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에서도 고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대선에서 압승했던 아이오와주 등에서의 유세 일정을 확대했습니다.
■ '나를 위로하는 음식' 1위는 떡볶이국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나를 위로 하는 음식' 1위에 떡볶이가 뽑혔습니다.
서울시가 진행한 조사인데요.
2위는 치킨, 3위는 김치찌개입니다.
10위 안에는 삼겹살, 된장찌개, 케이크 등도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관광 특구와 상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포장과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은 식당을 지원하는 건데요.
코로나19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9일 월요일부터 서울미식주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