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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2021년 4월까지 백신 준비될 것"…WHO "건강한 청년은 2022년까지"

입력 2020-10-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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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2021년 4월까지 백신 준비될 것"…WHO "건강한 청년은 2022년까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내년 4월이면 코로나 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미국 CBS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인들이 언제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먼저 현재 임상 시험을 하고 있는 백신이 안전하다고 판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2021년 4월까지 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연말 내 백신 1억 개 보유에 대해선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11월이나 12월까지 백신 후보 가운데에 안전한 백신이 있는지 알아야 하며,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연말까지 수량은 몇백만 개밖에 안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우치 "2021년 4월까지 백신 준비될 것"…WHO "건강한 청년은 2022년까지"

이런 가운데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2022년까지 코로나 19 백신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는 14일 "코로나 19 백신은 노인이나 의료진 등에게 먼저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취약한 계층이 우선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 19 백신을 바로 맞을 수 없을 것"이라며 "2022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 예방접종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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