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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종 차별 욕설하며 강아지 던진 백인 여성…흑인 남성 "이젠 내 강아지"

입력 2020-10-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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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Mulaflare'출처: 트위터 'Mulaflare'

한 백인 여성이 강아지를 안고 있습니다.

노려보며 말싸움을 합니다.

그러더니 강아지를 던집니다.

놀란 강아지가 영상을 찍던 사람에게 갑니다.

강아지를 쓰다듬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백인 여성이 인종차별 발언을 하며 흑인 남성에게 강아지를 던졌다"고 영국 메트로와 미국 리볼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출처: 트위터 'Mulaflare'출처: 트위터 'Mulaflare'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 거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날 흑인 남성 글로 뮬라는 한 백인 여성을 봤습니다.

한 손으로 강아지를 안고 있습니다.

뮬라는 여성에게 "왜 그렇게 강아지를 안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차례 밀치고 욕설을 뱉었습니다.

"넌 흑인이다"라고 말하며 발길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황한 뮬라는 물러서며 "강아지 주인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뮬라를 향해 강아지를 던졌습니다.

뮬라는 "강아지는 더 이상 네 것이 아니다"고 소리쳤습니다.

이 모습은 모두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mulaflare'출처: 인스타그램 'mulaflare'

사건 뒤 뮬라는 자신이 겪었던 일이 담긴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영상은 조회수 2,37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뮬라는 강아지와 뛰노는 영상을 공개하며 "새 강아지를 얻었다. 강아지의 이름은 뮤비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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