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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홈'·15호 태풍 '린파' 어젯밤 소멸|아침& 지금

입력 2020-10-12 08:21 수정 2020-10-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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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는 태풍이 올라와도 방향이 우리 쪽이 아니어서 바람이 좀 부는 정도의 영향만 줬는데요. 또 하나 태풍이 만들어질 거라고 하는데 베트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영향권에 있는 나라들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소멸된 두 개 태풍 부터 말씀드리면 제 14호 태풍 '찬홈'은 어젯밤(11일) 9시에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서 소멸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찬홈의 강풍 반경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간접영향으로 지난 주말 동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습니다.

제 15호 태풍 '린파' 역시 찬홈과 같은 시간인 어젯밤 9시에 소멸했습니다.

린파는 베트남 다낭 남남서쪽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가을태풍이 소멸한 어젯밤 필리핀 서쪽해상에선 곧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제 30호 열대저압부가 만들어졌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이 열대저압부가 24시간내 16호 태풍 낭카로 발달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태풍 경로상 우리나라엔 영향을 주진 않겠는데요.

남중국해를 지나 베트남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돼 태풍의 길목에 있는 나라들이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모레 14일엔 초속 24m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테니스 조코비치와 나달의 대결은 늘 큰 관심속에 치러집니다. 이번에는 세계 2위가 1위에 이겼네요. 나달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했죠?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이 13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나달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를 3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우승 상금은 160만 유로, 약 21억 7천만 원입니다.

또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단식에서 20차례 정상에 올라 로저 페더러가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1981년생 페더러보다 5살이 어린 나달이 앞으로 페더러를 추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나달과 결승에서 패한 세계 1위 조코비치는 나달보다 1살 어리며 메이저 우승 횟수는 17회입니다.

올 시즌 1패를 기록했던 조코비치는 나달에 지면서 올 시즌 37승 2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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