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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10월 9일 (금) 정치부회의 다시보기

입력 2020-10-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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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한글날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오늘(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4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추석 연휴 때 벌초나 식사 등을 함께하면서 일가족이 감염된 사례가 계속 나오는 게 불안 요소이죠. 특히 오늘부터 한글날 사흘 연휴도 시작돼서 코로나 방역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는데, 일단은 현재보다는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조심스럽게 코로나 안정화 추세가 발견된다고도 밝혔죠. 물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이 계속 잘 지켜져야 하겠습니다.

미리 보는 정치부회의입니다.

1. 한글날에 설치된 '광화문 차벽'…경찰 "개천절보다 봉쇄 완화"

대규모 집회를 막기 위해서 오늘도 광화문에 차벽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개천절 때보다는 많이 완화됐는데요. 경찰버스를 줄이고 광화문광장을 둘러싸지도 않았습니다. 서울 시내 진입로에 설치했던 검문소 수도 줄였습니다. 집회가 원천 차단된 일부 보수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정부 방역정책을 비판했습니다.

2. '포스트 심상정'은 누가?…정의당 새 대표 오늘 결정

심상정 대표의 뒤를 이을 정의당의 새 선장이 정해집니다. 잠시 뒤인 오후 6시, 결선에 오른 김종철·배진교 후보를 대상으로 치러진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김종철 후보는 진보 정당의 차별화를, 배진교 후보는 대중 정당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3. 북, 내일 평양서 열병식…트럼프 "주말부터 대선 유세"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내일 평양에서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를 동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소식도 짧게 얘기하고 가면요. 입원 사흘 만에 퇴원해서 업무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이 아예 이번 주말부터는 대선 유세에 나설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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