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 33층짜리 주상복합 큰불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어젯(8일)밤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고 8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 기둥은 127 가구와 상가들이 입주해있는 건물을 순식간에 뒤덮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불길은 완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2. "건물 12층서 불 시작 추정"건물 12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외벽을 타고 번졌습니다. 울산에 분 강한 바람과 콘크리트 벽에 붙인 스티로폼 단열재가 불을 키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3. '벌초' 일가족 연관 5명 추가 감염추석 연휴 때 벌초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9명 가운데 딸이 가르치던 공부방의 중고등 학생 다섯 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같이 검사를 받은 다른 학생과 교사 등 5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한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국감서 '월북 추정 정황 근거' 논란북한군에 피격된 우리 공무원에 대해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어제 국정감사 자리에서 월북으로 추정하는 정황 근거로 휴대전화를 인위적으로 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말을 바꿨습니다. 실종 시간대를 처음 밝혔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내사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오늘 집회 금지 '정지 신청' 기각보수 성향 단체들이 오늘 한글날 집회를 금지한 경찰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이면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6. 강원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강원도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사육돼지가 감염된 건 일년 만으로 경기, 강원 지역 돼지 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모레 새벽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