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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시간에 얼굴 45번 만진다…바이러스 통로 입·코가 절반

입력 2020-10-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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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시간에 얼굴 45번 만진다…바이러스 통로 입·코가 절반

어린이들이 1시간동안 45번 얼굴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나 코, 입과 같이 감염에 취약한 점막 부위를 만지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감염 고위험군(소아, 노인) 접촉행태' 정책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은 1시간에 손으로 얼굴을 22.1번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막 부위로는 코가 4.7번, 입 2.9번, 눈이 1.8번입니다.

어린이 1시간에 얼굴 45번 만진다…바이러스 통로 입·코가 절반

13개월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은 빈도가 더 잦았습니다.

1시간동안 손으로 얼굴을 45.4번 만졌고, 이 가운데 입이 12.7번, 코가 10.2번, 눈이 4.9번이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사람은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경향이 강하고, 이것이 호흡기 감염병의 주요 전파 경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얼굴 점막 부위를 만지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와 함께 가장 유용한 예방법은 손씻기"라며 "일상 속에서 가능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감염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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