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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ON] "다른 층으로 출장"?…성남시 출장비 지급 논란

입력 2020-10-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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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광고' 잘 보인 이유?…"알고리즘 조작"

공정거래위원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2012년 이후 최소 6차례에 걸쳐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26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네이버는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할 때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업체에는 가중치를 더 높게 하거나 특정 비율은 네이버쇼핑 상품만 찾을 수 있도록 보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네이버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쇼핑 점유율을 2배 넘게 올릴 수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네이버 측은 알고리즘을 조정한 것은 검색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BTS 소속사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 58조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번 달 15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 58조 원이 넘는 최종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로 만약 1억 원을 투자했다면 두 주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58조 5천여억원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공모가 기준 빅히트의 시가 총액은 4조 8000억 원 규모로 JYP, YG, SM 등 국내 3대 기획사를 모두 합친 시가 총액보다 많다고 합니다. 빅히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9천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른 층으로 출장"?…성남시 출장비 지급 논란

"용무를 위하여 임시로 다른 곳으로 나감"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출장의 뜻입니다. 이 다른 곳이 같은 건물에 다른 층이어도 출장비 청구 내역에 기입된 사례가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시민단체는 성남시의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행정자료실 운영용품 조사' 등을 목적으로 12차례 동안 24만 원의 관내 출장비를 청구한 사례를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출장지인 행정자료실 어디일까요? 이곳은 시청 4층에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행정지원과는 시청의 6층에 있다고 합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밖에도 공용차량을 쓰고 출장비를 청구하는 등 부당 청구 사례가 27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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