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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판 등 집단감염 잇따라…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 확진

입력 2020-10-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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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와 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방판 등 집단감염 잇따라…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 확진
■ 재활병원 29명, 방문판매업체 7명 확진…꼬리 무는 집단감염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재활 전문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확진자가 29명 나왔습니다.

입원 환자 13명, 간호사 2명, 간병인 8명, 보호자 6명이 감염됐습니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병원 5층 전체를 봉쇄하고 통째로 격리했습니다.

병실을 오가는 것도 하지 못 하게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마스터플러스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에서도 5명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입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전라북도 정읍시 양지마을에서는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마을에선 지난 5일 30대 여성이 확진됐고, 추석 연휴에 접촉했던 가족 7명과 주민 1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양지마을은 현재 통째로 격리돼 있습니다.

병원, 방판 등 집단감염 잇따라…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 확진
■ 신규 확진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114명 확진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14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94명, 해외 유입이 20명입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113명이 나온 뒤 연일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이번 달 1일부터 6일까지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94명 중 8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49명, 서울 29명, 인천이 5명입니다.

그 외 지역은 전북 6명, 부산·대전 각 2명, 대구 1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 중 7명은 검역 단계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13명은 자가 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9명입니다.

위증·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02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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