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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기복귀에 코스피 0.3% 상승 마감

입력 2020-10-06 16:00

외인 이틀째 순매수…카카오·NAVER·LG화학 등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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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이틀째 순매수…카카오·NAVER·LG화학 등 2%대↑

트럼프 조기복귀에 코스피 0.3% 상승 마감

코스피가 6일 약 0.3%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4%) 높은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7포인트(0.47%) 오른 2,369.17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미국의 신규 부양책 합의 기대로 코스피는 장 마감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게 아니냐는 월가의 우려가 가라앉은 게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미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의 경계감이 유지되는 분위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회복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전날 일부 선반영 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폭 확대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0억원을 순매수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42억원, 기관은 3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3.94%), 카카오(2.97%), LG전자(2.50%), LG화학(2.28%), NAVER(2.18%)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현대차(-2.41%), 넷마블(-2.14%), POSCO(-1.4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8%), 음식료품(1.45%), 서비스업(0.81%)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업(-1.30%), 섬유·의복(-1.15%), 운송장비(-1.17%)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5천만주, 거래대금은 10조8천억원 규모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6개, 내린 종목은 400개였다. 7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49%) 오른 862.5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5포인트(0.62%) 오른 863.74에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다가 오후 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2.04%), 알테오젠(2.93%), 제넥신(3.67%), 휴젤(5.15%) 등이 상승했다. 씨젠(-1.32%), 에이치엘비(-1.28%), 케이엠더블유(-2.26%), CJ ENM(-2.91%) 등은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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