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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ON]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검거 2주 만에 국내 송환

입력 2020-10-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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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 실종 중학생, 이틀째 합동 수색 중

어제(5일) 오후 중학생 실종사고가 발생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수색까지 진행됐지만 실종자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들과 해경이 함께 수중과 수면 수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마친 중학생 7명이 폐장한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일어났는데요.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고 3명은 해경에게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구조자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검거 2주 만에 국내 송환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힌 후 2주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2일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검거한 30대 남성 A씨를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는데요. 입국장에 들어 선 A씨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등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살인, 아동학대 등,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 등을 무단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한 대학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한 대학교수는 '성착취범'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습니다.

■ '창덕궁 달빛기행' 10일 시작

가을밤에 즐기는 고궁 산책 '창덕궁 달빛기행'이 새로 선보입니다. 문화재청과 한국 문화재 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두 번의 달을 보다'를 오는 10일 토요일에 시작해서 25일 일요일까지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동안 하루에 4번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탐방객은 해설사와 함께 정문인 돈화문을 시작으로 낙선재를 포함해서 여러 전각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정각인 존덕정과 연못인 반월지가 탐방 구역에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고궁을 배경으로 전통 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답답해진 마음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으로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스크와 방역수칙은 꼭 지켜야하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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