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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 첸탄강 '조수 해일'…최대 높이 9m 파도치기도

입력 2020-10-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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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간지역까지 '로켓 공격' 확전…1명 사망, 4명 부상

도시에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무너져 내린 건물 벽돌이 차량을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아르메니아 군이 아제르바이잔 간자시에 로켓을 발사해서 민간인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일대에서만 벌어졌던 양측의 전투가 민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2. 도미노처럼 무너진 마트 선반…입사 3개월 직원 숨져

브라질 마라냥주의 한 마트입니다. 뒤편에 있는 선반들이 갑자기 쓰러지죠. 높이가 십 미터나 되는 선반들이 도미노처럼 연달아 쓰러진 겁니다. 주말을 앞둔 지난 금요일 밤, 마트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손님 여덟 명은 구조됐지만, 출근한 지 석 달 된 직원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중 첸탄강, 세계 최대 '조수해일'…9m 파도 '아찔'

멀리서부터 띠 모양의 긴 파도가 몰려옵니다. 중국 저장성에선 이맘때, 수위가 높아진 바닷물이 첸탄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수 해일이 발생하는데요. 현지시간 4일에도 최대 높이 9미터에 이르는 파도가 높게 치면서 해일이 밀어닥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지켜봤습니다.

4. 거대한 구운 감자? "산불 옮을라" 호일 감은 오두막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계곡에 있는 오두막이 은빛 알루미늄 호일로 칭칭 감겨 있지요. 나무로 된 오두막에 불이 옮겨붙는 걸 막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한 건데요. 최악의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이 지역 소방관들에게 호일이 비밀 무기인 셈입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거대한 구운 감자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5. 충전 중 폭발한 청소기…"어댑터 섞어 쓰지 말아야"

충전 중이던 청소기가 갑자기 커다란 불꽃을 내뿜더니, 불이 붙은 배터리 조각이 사방으로 튑니다. 국립소방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가전제품을 충전할 때 정해진 전압보다 높은 전압용 충전기를 연결하면 제품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원 측은 어댑터에 제품 이름을 적고 전압이 다른 제품은 절대, 섞어 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6. 다대포서 중학생들 바다에 빠져…1명 실종, 1명 의식불명

오늘(5일) 오후 4시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중학생 일곱 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섯 명은 구조되거나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한 명은 실종됐고 한 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같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인 이들은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놀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파도는 높지 않았지만, 물이 차가웠고 해수욕장이 문을 닫은 상태라 안전 요원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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