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부부 확진…백악관·캠프 초비상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오늘(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측근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은 건데,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대선 캠프 전체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2. 귀경길 덜 막히고 나들이길 붐볐다
코로나19로 고향으로 간 사람들이 줄어서인지, 추석 다음 날인 오늘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지난해보다 덜 막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연휴로 강원도 등 나들이 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한때 서울 밖으로 나가는 길이 더 막히기도 했습니다.
3. 소아·청소년 5명 '상온노출 백신' 이상반응
상온 노출 의심 독감 백신을 맞고 지금까지 이상 반응을 신고한 12명 중 소아·청소년은 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 백신을 맞은 사람은 오늘 380명 추가돼 전체 2천 명을 넘었습니다.
4. 1곳만 허가 났지만…일부단체 "1인 시위"
일부 단체들이 도심 집회를 예고한 개천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법적으로 허가된 집회는 차량 9대가 참여하는 딱 1곳의 집회인데, 일부 단체에서는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 1인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5. 공항·원전…드론에 뚫린 국가중요시설
최근 인천공항 근처에 불법으로 드론이 뜨는 바람에 항공기 여러 대가 회항하는 일이 벌어진 바 있는데 공항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같은 주요 시설 주변에서 드론의 불법 비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중 3분의 1은 누가 띄운 건지도 파악이 안 되고 파악이 되더라도 처벌 기준도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