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일 멜라니아 영부인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미국인들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처럼 나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격리하고 있다"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예정된 약속을 모두 연기했으며, 우리는 함께 이 문제를 헤쳐 나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멜라니아 영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트위터를 통해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영부인과 나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여 뒤인 오늘 오전 1시쯤 "나와 멜라니아 영부인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즉시 격리하고 이것(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