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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대지고·죽전고 재발...신규 확진 63명, 이틀 연속 '두 자리'

입력 2020-10-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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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대지고·죽전고 재발...신규 확진 63명, 이틀 연속 '두 자리'

추석 당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생이 53명, 해외 유입이 10명입니다.

이중 신규확진자는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산(16명), 서울(9명), 인천(4명), 경북(4명), 충남(1명) 순으로 많습니다.

감염 사례는 의료기관이나 노인 시설 등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1일) 낮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33명이며, 부산 평강의원은 10명입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는 누적 32명, 부산 건강식품설명회는 누적 21명입니다.

지난 8월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8월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조사를 받고 있다.

■ 8월 학생 다수 확진됐던 용인 대지고서 감염 재발

경기 용인시 대지고등학교와 죽전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2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지고 학생 3명과 가족 2명, 죽전고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 학생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 추가 감염된 겁니다.

대지고등학교는 감염이 재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곳에선 지난 8월 11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보습학원 학원생과 가족들까지 감염돼 17명의 누적 환자가 나왔습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두자릿 수'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0시 기준 113명, 어제 77명, 오늘 6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발생은 지난달 30일부터 93명, 67명, 53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67명입니다.

지금까지 총 2만 1,733명이 격리 해제 됐으며, 현재 1,803명이 격리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416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 3,952명(해외 유입 3,24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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