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에서 본 거리…'거리두기' 추석 풍경
추석인 오늘 하늘에서 본 고속도로 곳곳이 막혔습니다. 유례없는 '거리두기 추석'으로 고향에 가지 못한 시민들은 수도권의 놀이공원과 한강 등으로 향했습니다.
2. 채팅방 차례, 온라인 성묘…종갓집도 달라져
코로나19는 전통적인 추석의 풍경도 바꿨습니다. 온 가족이 실시간 채팅으로 안부를 묻는가 하면 '온라인 성묘'까지 나왔습니다. 종갓집에선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하며 차례를 지냈고, 도산서원에선 5백 년 서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제사의 첫 술잔을 올렸습니다.
3. 장마·태풍에 검고 허연 벼…'멍든' 농심
지난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선 들녘의 '벼'가 검게 변하거나 하얗게 말라버리는 피해가 심각합니다. 농민들은 올해는 물론 내년 농사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4. 신규 확진 77명…산발적 집단감염 긴장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흔일곱 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는데, 서울 도봉구 정신과 병원과 부산 동네 의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 뉴딜펀드…'국민펀드' 향한 시민 목소리
세제 지원 등 여러 혜택을 갖춘 정부의 '뉴딜 펀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 펀드'를 표방한 이 상품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시민들 목소리, 직접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