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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추석 귀성길'…고속도로 오후부터 정체 시작

입력 2020-09-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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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내일(30일)부터 추석 연휴의 시작입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일상도 바꿨지만 명절의 풍경도 바꿔놓았습니다. 지금 서울역에 나와있는 조소희 기자를 연결합니다.

조 기자, 서울역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명절을 앞두고도 서울역이 이렇게 한산합니다.

매표소는 3분의 1만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승객과 역무원 간 대면 접촉을 줄이자는 것인데요.

인터넷이나 모바일, 전화로만 승차권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현재 부산, 광주 방향 표는 모두 매진된 상태입니다.

[앵커]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벌써 매진된 이유는 뭔가요?

[기자]

네, 열차 좌석이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철도공사는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4일까지 열차 이용객들의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합니다.

가족끼리도 한 칸 띄워 앉으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입석표도 판매가 중지됩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도로공사는 오늘 479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설날에 비해서 30% 가량 줄은 것인데요.

교통상황도 아직까진 원활합니다.

낮 1시 기준 서울-부산은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30분 가량 소요돼 평소보다 약 1시간 더 걸리는 수준으로 비교적 원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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