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었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미국 내 확진자는 686만 484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만 5명입니다.
지난 2월 6일 처음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이후 하루 평균 858명이 숨진 셈입니다.
미국 CNN은 주요 5개 전쟁에서 전사한 미국인보다 코로나19로 숨진 미국인이 더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국인은 3만 3730명입니다.
걸프 전쟁 전사자는 148명, 아프가니스탄전쟁 전자사는 1909명, 이라크 전쟁 전사자는 3519명, 베트남 전쟁 전사자는 4만 7434명입니다.
모두 8만 6749명입니다.
전사자의 2배 넘는 수가 코로나19로 숨진 겁니다.
CNN은 "연구자들이 내년 1월 1일까지 약 18만명이 코로나19로 더 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미국에서 코로나19는 심장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착용률을 95%까지 올리면 약 11만 5천명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