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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 초등학교 앞서 묻지마 흉기 난동…등교하던 학생 2명 숨져

입력 2020-09-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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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wuwenhang'출처: 트위터 'wuwenhang'

한 아이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주변에 있던 여성이 다가가 다독입니다.

옆에는 다른 아이가 쓰러져있습니다.

등굣길에 묻지마 공격을 당한 겁니다.

현지 시간 21일 "광저우 판위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판위공안 발표를 인용해 중국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전 7시쯤 중국 광저우시 판위구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날 용의자 왕 모(47) 씨는 학교에 가던 학생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건으로 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왕 모(47) 씨 / 출처: 중국보용의자 왕 모(47) 씨 / 출처: 중국보

경찰은 현장에서 왕씨를 붙잡았습니다.

왕씨는 붙잡히는 과정에서 흉기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왕 씨가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면서 "흉기를 휘두른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중국 후난성 쟝지아지에시 한 중학교 앞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6월엔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한 초등학교 경비원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과 교직원 등 39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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