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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4월 미국 시민 백신 접종 가능"…미 백신 개발 책임자 "내년 1월 까지 효능 입증될 것"

입력 2020-09-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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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프 슬라우이 박사 [출처-CNN]몬세프 슬라우이 박사 [출처-CNN]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미국 일반 시민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미국 정부 개발 책임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백신 효능에 대한 검증도 이르면 올해 10월, 늦어도 내년 1월에는 끝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의 개발 책임자 몬세프 슬라우이 박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슬라우이 박사는 "우리는 백신에 매우 가깝게 와 있다"며 "전례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고속 작전'이 지원하는 6개 백신을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 내 최대 25개의 제조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일부 적은 수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이며 11월과 12월에 접종을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슬라우이 박사는 "준비를 마칠 때쯤 승인이 이뤄지면 우선 올해 12월부터 시작해 1월까지 고령자나 의료진 등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며 "2월부터 4월에는 일반 미국 시민들에 대한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슬라우이 박사는 이와 관련해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는 모두 3개이며, 또 다른 한 개가 곧 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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