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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마스터스 1000' 36번째 우승…최다 기록|아침& 지금

입력 2020-09-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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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US오픈에서 실격패를 당했던 조코비치의 우승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오픈에서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조코비치가 이제 곧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네요.

[기자]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현지시간 21일 열린 이탈리아 오픈 결승에서 랭킹 15위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4개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수준으로 1년에 9차례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번이 36번째 우승인데 오늘(22일) 경기 전까지는 세계 랭킹 2위 라파엘 나달과 똑같이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 35번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조코비치는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는데, 로이터 통신은 직전 출전한 US 오픈 실격패를 언급하며 오늘 우승이 큰 안도감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얼마 전 US 오픈 16강 전에서 경기가 잘 안풀리자 홧김에 친 공이 선심의 목에 맞아 실격됐습니다.

이 실격패로 메이저 대회 통산 18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오는 27일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에도 출전합니다.

[앵커]

인도에서는 뱃속에 있는 아기의 성별을 확인하겠다고 한 남성이 이런 일까지 저질렀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지난 토요일 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에 사는 40대 남성이 임신한 부인의 배를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부인의 친지들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태아의 성별을 확인하겠다'며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딸이 다섯이 있는데, 마을 사제가 임신 중인 여섯째 아이도 딸일 거라고 말한 이후 남편은 낙태를 강요했고 부인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배를 찔린 뒤 많은 피를 흘린 부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태아는 결국 사산됐습니다.

태아는 남자아이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딸이 결혼할 때 지참금을 보내야 하는 인도에서는 딸이 흔히 '짐'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성별을 확인해 딸이면 사산하는 일이 불법인데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 인도의 성비는 남성 1000명 당 여성 900명 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The Times of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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