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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까불면 죽어" 전광훈, '이단' 판단 나올까…오늘 개신교 정기총회

입력 2020-09-21 11:32 수정 2020-09-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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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교단이 온라인 정기 총회를 엽니다.

오늘(21)일 합동과 통합 교단은 각각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와 서울 도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해 온라인 총회로 이뤄집니다.

전국 약 35개의 교회에 50명 미만의 총대(대의원)들이 참석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안건을 처리합니다.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에 대한 이단 여부 판단도 안건에 있습니다.

총회이단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는 지난해 총회에서 상정된 전광훈 씨의 이단옹호자 규정 및 이단성 조사에 대해 1년간 연구했습니다.

전 씨가 대표회장으로 있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이단옹호단체 규정에 대한 연구도 포함됐습니다.


지난 20일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에서 관계자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첫 온라인 정기총회를 앞두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지난 20일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에서 관계자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첫 온라인 정기총회를 앞두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전 씨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작년 10월에는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광화문 집회를 독려해 재확산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이대위는 1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전 씨와 한기총에 대한 이단 관련 결의를 총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전 씨가 이단으로 판단될 경우 교계 활동이 이전보다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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