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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서초·용산구 갭투자 비율 60~70%|아침& 지금

입력 2020-09-21 09:12 수정 2020-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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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이 소속돼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다음달 중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인데 이번주 절차가 시작이 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에서 25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 조사를 합니다.

이어 다음달 5일에서 6일에는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현재 공모 예정가는 10만 5천 원에서 13만 5천 원입니다.

만일 공모 예정가를 최고 예정가인 13만 5천 원으로 계산하면 빅히트의 시가 총액은 4조 5700억여원에 이릅니다.

빅히트 매출에서 BTS의 비중은 80% 이상인데요.

이 경우 BTS의 시장 가치는 3조 6500억 원에 이릅니다.

1인당 시장 가치가 5200억 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참고로 몸값이 가장 비싼 메시의 이적료는 9832억 여원입니다.

[앵커]

지난달에 갭투자 비율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70% 대까지 올랐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민주당 박상혁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지난달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의 전체 매수 건 수 중 갭 투자는 60에서 70%에 달했습니다.

갭투자는 전세 보증금을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데요.

서초구는 72.4%, 강남구는 62.2%, 송파구는 50.7%였습니다.

고가 주택이 많은 용산구도 70.7%였습니다.

지난 6월 강남의 갭투자 비율은 78.8%였습니다.

반면 지난달 다른 지역의 갭 투자 비율은 30에서 40%였습니다.

업계는 정부가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해 담보 대출을 규제한 영향으로 분석합니다.

이 때문에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권에서 전세 보증금을 끼고 매수했다는 것입니다.

■ 이광재·이상직, 국회 출입 제한…보좌진 격리 중

마지막으로 보좌진의 코로나19 검사로 이광재, 이상직 두 의원의국회 출입이 제한된다는 소식입니다.

두 의원의 보좌진은 각각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두 의원의 출입 가능 여부는 보좌진들의 검사 결과가 나온 후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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